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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포항점은 이번 추석이 여러가지 이슈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식품 업계에 비상이 걸린 만큼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인 점을 감안해 중저가 상품들로 가득 채워 선물세트 덤 행사와 저가 및 5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을 대거 준비해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확 줄였다.

와인은 3만원대의 세트가 이번 추석 매출에 핵심 상품으로 떠 오를 것으로 예상해 매장 진열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최근 들어 위스키 구매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민속주의 판매가 급등하면서 올해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또 지하 1층 식품매장에는 정육, 청과, 건강식품, 와인, 곶감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고마운 분들을 위한 알차고 실속 있는 상품들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김한겸 식품팀장은 “올해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5만원대 이하 저가형 세트의 수요증가로 중저가 상품 위주로 매장을 전개했으며, 사전 물량을 전년대비 30% 이상 확보 했다”고 말했다.

선물세트는 배송이 가능하며, 배송은 포항 전지역 신속배송 및 시외지역 배송이 있으며 해당 기간이 달라 식품팀에 문의 해야 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시외 배송은 늦게 하면 할수록 물량이 폭주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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