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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도서관은 15일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1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산 격변기 예술 활동과 삶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0일 시립도서관 교양문화실에서 1차 강연을 시작으로 17일 2차 강연, 20일 가족화 제작 미술체험, 27일에는 가족화 전시회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군산지역에서 피난시절을 보내며 예술세계를 추구했던 작가들과 근대 군산 예술가들을 조명해보고 그들의 시대적ㆍ미술사적 의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미술매체를 이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화를 그려 전시장에 전시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18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홍식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의 위치를 일상생활 속에서 재조명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인문학 도서 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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