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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고운 최치원 한·중 세미나’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6-22 16: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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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3일 ‘9세기 동아시아의 국제인, 최치원과 양주 그리고 군산’이라는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양주박물관 쉬중원(徐忠文)관장의 ‘중국 양주시와 최치원’과 동북아최치원연구회 장일규 이사장의 ‘최치원 관련 유적의 분포와 숭모’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2014년 근대역사박물관과 중국 양주시 최치원 기념관이 상생을 위해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 협정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동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일신라말 6두품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뛰어 넘어 당나라 최고의 문장가라는 명성을 떨친 문창후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추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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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산지역에는 최치원 선생과 선생이 태어났다는 내초도 금도치굴을 비롯해 글을 읽었다는 신시도 월영대, 시호인 문창후를 딴 문창 초등학교, 선생을 모신 문창서원, 오현당, 도지정문화재인 자천대 등 많은 문화유산이 전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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