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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가 16일 (재)한국대학생선교회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재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16일 (재)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이사 박성민)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동구는 그동안의 복지관 사업실적 및 운영실태 등을 심의한 결과 운영능력 및 실적이 우수하게 평가돼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운영을 재위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위탁운영 중인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석)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해 여가·건강·일자리·자원봉사·취약계층 지원 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와함께 (재)한국대학생선교회는 매년 1억 원의 법인전입금을 출연해 복지관 운영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종석 관장은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동구는 다른 지역보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곧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 데 중추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지난 2006년부터 4회 연속 전국 최우수등급(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해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전 영역에 걸쳐 A등급을 받아 전국 248개 노인복지관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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