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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의사회는 28일 중국 곤산시 의학회 부회장 시연(施妍)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의료원에서 우호합작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측이 합작분야를 넓히고 학술발전 도모와 인ㆍ물적 교류 확대, 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시의 의사단체는 1999년 첫 교류를 시작한 이후 격년으로 학술 및 친선교류를 가져 왔으나, 2011년 교류 이후 양국의 국내사정으로 교류가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마련됐다.

체결식이 끝난 후에는 은혜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한 후 군산시 주최 초청 만찬에 참석해 자매도시의 우의를 다졌으며, 이 자리에서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축사를 통해 양 시 의사단체의 교류를 통해 의료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곤산시 의학회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선유도 및 전주한옥마을 관광, 동군산병원 견학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의료시스템을 시찰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올 8월에는 군산시 의사회에서 학술회를 위해 중국 곤산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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