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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천관모텔 홍영길 대표(사진 왼쪽)가 9일 1000만원 상당의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티켓을 김성 장흥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천관모텔 홍영길 대표가 9일 1000만원 상당의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티켓을 구매해 지역주민에게 기탁했다.

장흥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관산읍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날 기탁된 박람회 입장권은 지역 경로당과 주민에게 골고루 배부된다.

기탁식에서 홍 대표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대내외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녹색 건강휴양촌인 고향 장흥에서 열리는 박람회 성공에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민이 박람회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까지 관산번영회장을 맡아 활동한 홍영길 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 결성된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으며, 4개 권역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집수리, 전기․가스, 이․미용, 청소․빨래 등 12개 분야 봉사를 매분기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과 나눔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번영회 임원들의 뜻을 모아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에 1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봉사단 운영에 시금석 역할을 다해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의 메카로 자리잡은 장흥에서 국제 행사를 치르는 만큼 전군민의 노력이 절실한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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