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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번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대폭 확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3-25 15:44 KRD7
#나주시 #나주시 마을공동급식

오는 4월1일부터 상반기 171개소 확정·실행···바쁜 일손 덜고 친목도모·정보 교류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대

NSP통신-나주시 관내 마을공동급식 장면. (나주시)
나주시 관내 마을공동급식 장면.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는 농번기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고 농작업 참여 확대를 통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올 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희망하는 마을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 해는 지난 해보다 39개소가 늘어난 349개소를 책정해 올 해 상반기에 171개 마을을 확정하고 농번기가 시작되는 오는 4월부터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은 지난 2007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데, 공동급식 여건을 갖춘 마을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부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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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는 5억5800만원으로, 1개당 사업비는 전년보다 30만원이 인상된 160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친목도모, 농사 관련 정보 교류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하반기에도 17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해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고령화 추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의 일손을 덜어줌은 물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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