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문화예술단이 봄을 맞아 군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23일 예술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곡성문화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 ‘솜사탕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곡성문화예술단이 주관하고 곡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무형문화제 이수자의 국악과 한춤, 7080대중가요, 협연 등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곡성문화예술단이 추진하고 있는 솜사탕음악회는 주민들의 고된 삶과 힘든 농사일을 풀어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달콤한 솜사탕도 선물하고, 국내산 쌀로 만든 떡과 과자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등 달콤한 음악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전북도무형문화제 이수자인 송미경 선생의 한춤과 김기인 선생의 아름다운 춤이 아지랑이 피는 봄을 연상케 하는 국악무대로 펼쳐지게 된다.
이와함께 지역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어르신의 멋진 부채춤, 순천에서 활동하는 밸리팀과 즉석 노래 교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곡성문화예술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힘든 농사일 속에서도 달콤한 음악회를 통해 희망을 전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문화예술단은 전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각종음악회와 청소년을 위한 경연대회, 예술인 양성교육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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