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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독일어문화학과, 산-학협력 독일 유학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3-21 13:16 KRD7
#조선대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농협중앙회 지원받아 독일어 교육 및 독일 유학 상담 시행

NSP통신-김옥선 조선대 독일어문화학과 교수 (조선대)
김옥선 조선대 독일어문화학과 교수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독일어문화학과(학과장 박대환)는 지역 기관의 지원을 받아 독일 유학 및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독일어 교육과 상담을 하는 산학협력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옥선 교수 책임 아래 3월부터 1년 간 시행하는 독일 유학 및 취업지원 독일어 교육 프로그램은 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가 기부한 조선대 목적기금으로 운영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사회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계층 및 농어촌 자녀들이 학비가 없는 독일의 우수한 대학에 진학해 자력으로 대학 교육이나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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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독일로 유학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어 강좌를 개설해 독일어 자격시험(A2, B1, B2)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일어 교육 프로그램은 학기 중 2개 학기(3월~6월/9~12월)와 방학기간 2개 학기(7~8월/1~2월)로 구성해 1년 4학기제로 운영된다.

학기 중에 운영되는 교습시간은 15주 동안 주당 10시간, 각각 150시간(총 300시간)이며 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교습시간은 7.5주 동안 주당 20시간, 각각 150시간(총 300시간)이다.

총 600시간의 교습시간 동안 지원자들은 A2, B1, B2의 공인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독일어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독일 대학의 입학허가서 취득과 직업교육 승인과 관련한 상담 및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독일로 유학 가는 길을 활짝 열어준다.

또 독일생활 적응지도 및 상담, 숙소 안내, 부업 알선 등을 통해 학생들이 유학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장학프로그램은 미래 개척과 자아 성취에 대한 열망이 있는 우수한 학생, 특히 취약계층 및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 취업과 연계한 독일유학을 지원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독일어문화학과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프로그램 참가가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향유하고 청년실업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 세계 다른 국가에서의 학업과 직업 활동, 사회경험을 통해 삶과 인식을 확장하는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선 책임교수(독일어문화학과)는 “이 파일럿 프로그램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면 더 많은 기업 및 장학재단이 후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청년들이 현지 기업 수요에 기반을 둔 고등교육 및 직업훈련을 받아 독일 현지 취업은 물론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거듭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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