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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올 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35개 사업 400억원 이상 선정을 목표로 발벗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역과 연관된 각 부처별 공모사업을 발굴한 결과 3월 현재 공모 신청이 가능한 사업은 총 37개 사업에 45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군은 올 해 초 지역발전위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관련 2개 사업, 48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40억 원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35억 원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 30억 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중앙 및 전남도를 4회 방문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부서별로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매월 작성하는 등 적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해 곡성군 예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국비를 확보한 결과라 생각하며 올 해는 지난 해보다 더 많은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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