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0일 포항주재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이날 오전 포항시내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선재부 직원 70여 명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떡국을 지원하고, 복지관 건물 내외부 청소 및 실내소독을 실시했다.
또 전기강판부 직원 등 20여 명은 밑반찬을 마련해 복지시설의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집안일을 도왔다.
이날 봉사단 일부는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경주 온정마을 은혜원을 찾아 시설물과 등산로를 새로 보수하고 목욕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의 복지시설 40여개소를 방문해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매마을에 대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제선부와 행정섭외그룹은 '제10회 형산강변 달집태우기 민속축제'에 대비해 이날 형산강변 및 해도동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후판부 직원 60여 명은 용흥동 거리와 공공시설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으며, 열연부 직원 30여 명은 청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물 환경정리 활동을, 신광면에서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자매마을 50여 개소에서 자매마을 주변의 환경정화를 돕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오는 3월에는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의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화에 나서는 등 봄맞이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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