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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망고키즈수영장, 엄마가 선택한 ‘도심 속 365 놀이터’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2-31 15:30 KRD1
#다대포수영장 #부산어린이수영장 #키즈수영장 #어린이수영장 #망고키즈수영장

편백나무 인테리어, 전기분해 살균, 실시간 모니터링, 올케어 시스템 등 철저한 어린이 맞춤형 시스템으로 아이와 학부모 큰 만족감

[NSPTV] 부산 망고키즈수영장, 엄마가 선택한 ‘도심 속 365 놀이터’
NSP통신-부산 사하구 다대포에 위치한 망고키즈수영장. 수영장 내 벽면과 천장을 둘러싼 편백나무는 천연항생제라 불릴 정도로 항균작용이 뛰어나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에 좋으며 숙면효과, 스트레스 완화,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도움을 준다. (망고키즈수영장 제공)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 위치한 ‘망고키즈수영장’. 수영장 내 벽면과 천장을 둘러싼 편백나무는 천연항생제라 불릴 정도로 항균작용이 뛰어나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에 좋으며 숙면효과, 스트레스 완화,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도움을 준다. (망고키즈수영장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노키즈존에 이어 ‘맘충’이라는 극단적인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아이들의 소란에 인색한 요즘,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야외활동마저 막아버린 매서운 계절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추위와 관계없이 1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이 한겨울 아이들의 놀이터로 인기인 가운데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 위치한 망고키즈수영장도 넓은 공간과 차별화된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NSP통신-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탈의실 내부, 머리를 말릴 수 있도록 입구 옆에 설치된 공간, 편백나무 놀이방, 학부모 휴게 카페. 망고키즈수영장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만큼 모든 시설을 어린이 맞춤형으로 설계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업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망고키즈수영장 제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탈의실 내부, 머리를 말릴 수 있도록 입구 옆에 설치된 공간, 편백나무 놀이방, 학부모 휴게 카페. 망고키즈수영장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만큼 모든 시설을 어린이 맞춤형으로 설계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업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망고키즈수영장 제공)

망고키즈수영장은 아이들이 에너지를 맘껏 뿜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어린이 맞춤형으로 설계돼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해수풀이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화학약품 대신 체내 염분과 유사한 농도로 수질을 관리하고 전기분해방식 살균으로 특유의 소독약 냄새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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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내부와 실내 놀이시설 등 곳곳에 천연항생제라 불리는 편백나무가 배치돼 있어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 피부에 민감한 아이들에게도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NSP통신-1:5 소수정예 레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망고키즈수영장은 강사 한명 당 최대 5명의 아이들을 배정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만성 기자)
1:5 소수정예 레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망고키즈수영장은 강사 한명 당 최대 5명의 아이들을 배정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만성 기자)

따뜻한 온수에서 진행 되는 레슨은 강사 한명 당 최대 5명의 아이들이 배정되는 소수정예로 수업의 집중도와 수영에 대한 흥미를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인터뷰 / 송희영 망고키즈수영장 강사]
“저희는 타 수영장과는 차별되게 1:5 소수 그룹레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과 특성과 성격에 맞게 레슨을 하는 전문적인 어린이 수영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만족도는?) 아이들이 정말 수영을 좋아하고요.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한테는 키라든지 면역력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그리고 특히 요즘에는 비만 아동들이 많은데 저희는 전신적인 운동이고 심폐지구력 운동이 됨으로써 아이들의 비만해소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추천드릴만합니다.”

[인터뷰 / 이원재 몰운대초 2]
“신나고 재밌어요. 몸이 튼튼해진 것 같아요.”

[인터뷰 / 안소영 몰운대초 4]
“키가 커지고 밥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수영 하니까 어때요 재밌어요?) 네.”

망고키즈수영장이 아이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크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아이 걱정을 덜 수 있는 세심한 배려 덕분입니다.

NSP통신-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 캡쳐 화면. 망고키즈수영장은 학부모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CCTV 화면을 모니터 하며 자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 캡쳐 화면. 망고키즈수영장은 학부모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CCTV 화면을 모니터 하며 자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CTV, 전용앱 등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교육현장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도록 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편백나무 놀이방과 부모를 위한 관람 카페, 맞춤 차량 운행 시스템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 김영미 학부모]
“물도 따뜻해서 겨울에 아이들 편하게 보낼 수도 있고요. 저희 아이는 일주일에 2번 정도 오는데 주로 시간에 맞춰서 한 번 씩 내려와서 보기도 하구요, 이렇게 앉아서. 그리고 못 올 때는 영상이 있어서 CCTV가 있어서 집에서 앉아서도 볼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수영 전후 모든 과정을 돌봐주는 올케어 시스템(All Care System)은 일일이 아이 시간에 맞추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대폭 덜었습니다.

[인터뷰 / 김순경 케어담당]
“수영 전후 아이들을 케어하고, 보통 유아부같은 경우는 머리를 감겨주고 드라이로 말려주고 샤워 후에 옷 입는 것 등을 저희가 도맡아 하고 있고요.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NSP통신-케어 담당자가 수영 후 샤워를 마친 학생의 머리를 말려주고 있다. 망고키즈수영장은 올케어 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들이 스스로 하기 어려운 수영 전후 과정들을 케어팀이 돌보고 있다. (김만성 기자)
케어 담당자가 수영 후 샤워를 마친 학생의 머리를 말려주고 있다. 망고키즈수영장은 올케어 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들이 스스로 하기 어려운 수영 전후 과정들을 케어팀이 돌보고 있다. (김만성 기자)

집에서는 층간소음, 밖에서는 주변의 시선에 발이 묶인 성장기 아이들과 이런 아이들을 케어하지 못해 ‘맘충’이라는 거북한 수식어로 형용되는 부모들.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가장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망고키즈수영장과 같은 도심 속 아이들만의 공간이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SP뉴스 차연양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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