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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6년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

공모신청은 28일부터 1월 12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방문·우편접수하며 내년 1월 중 전라북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선정될 계획이다.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는 올해 3개 대학이 참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내년에는 5~6개 대학, 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도는 지난 9일 도내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 추진방향 및 일정 등에 대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이해를 돕고 대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모 주요내용은 각 대학에서 농생명산업, 문화관광, 탄소산업, 일자리창출, 생태환경 등 도정과 연계되고 아이디어 발굴이 가능한 주제를 정규과목으로 개설·운영하고 도에서는 선정 대학에 팀 프로젝트 활동비를 제공하며 우수팀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창의학교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을 위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올해는 3개 대학 96명이 참여해 삼락농정, 토탈관광, 생태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8건이 시책가능 사업으로 검토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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