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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해공항 현장감사위원회가 진행 중인 모습. (한국공항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현장감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의 현장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 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감사다.

이번 현장감사위원회는 김해공항의 운영고도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정오규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양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김해-광주공항 간 노선개설이 매우 중요한 만큼 부산본부에서 노선개설을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해공항의 국제선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매년 수백억원의 투자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계약의 투명성 확보와 공사 진행시 철저한 공정관리 등 사업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집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 보고를 통해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김해국제공항의 8개분야 운영고도화 추진사업과 지역 거점공항으로서의 공항 활성화 추진전략을 설명하며 “대상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국제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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