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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이 지난 9일 전북 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2015년 전국 농산물 브랜드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담채는 지난 2008년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도단위 광역 원예브랜드로 개발, 초창기 33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600억원을 넘어 11월말 현재 800억원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지난 9월초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2년연속 ‘농식품장관상’을 수상했고 올초에는 국가 소비자중심 광역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박태석 본부장은 “변변한 주산지품목 하나 없이 소량다품목 구조의 열악한 원예농업의 환경에서 전국의 수많은 브랜드와 경쟁해 ‘5대 원예브랜드’로 뽑힌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협력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해 우리도 하면 된다는 전북농업인의 희망을 키웠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농업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전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대전과 함께 열린 지자체 협력우수모델 평가회에서 ‘남원시-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자체협력 우수모델로 선정돼 우수상과 시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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