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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저주시가 겨울철 동파 관리 상황실을 운영, 상수도 사용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가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수도시설 동결로 인해 상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도계량기 동파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2개월간 3개반 7명의 상황반을 편성해 동파 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해 동파방지요령 등의 홍보를 실시하고 각 아파트관리소 등에 동파예방요령안내 전단지 4만부와 보온용 비닐커버 3만매를 제작해 이달 중순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기온이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과거 수도관 등의 동파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취약세대와 아파트 등의 관리사무소에 동파 예방 안내문을 발송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맑은물사업소는 저소득 세대 중 동파에 취약한 약 200세대를 선정해 계량기실 내부에 보온재와 동파방지 보온팩 등을 직접 설치하는 등 서민 현장행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호범 급수과장은 “만약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을 경우 급수과 내 비상근무 상황실로 연락달라”며 “신속한 교체·처리로 시민만족 서비스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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