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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지 복합리조트 사업 참여자 없어... 국제공모 추진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1-23 18: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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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참여자 부재로 당초 계획대로 국제공모 통해 투자자 찾겠다”

NSP통신-부산북항재개발지 조감도.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북항재개발지 조감도.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북항재개발지 내 복합리조트 사업에 참여자가 없어 당초 계획대로 국제공모를 통해 투자자를 찾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 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계획에 부산을 포함한 총 9개 지역을 선정·공고했고, BPA는 이에 따라 북항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부지의 개발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응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BPA는 매각을 통해 부지를 처분키로 했던 당초의 해양문화지구 사업계획을 ‘임대’도 가능토록 개선해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오는 27일 문체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키로 했으나 참여자 부재로 계획이 다소 변경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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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는 27일까지 국제공모 등에 응모자가 있을 경우 내부 검토를 거쳐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예종 BPA 사장은 “복합리조트사업의 참여자가 없어 북항재개발 사업의 조기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쉽지만 향후 문체부의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추이와 함께 수립돼 있는 북항재개발 지역 내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부지 활용방안에 따라 국제공모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헤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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