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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대 수의대학 부검실에서 실시하는 돌고래 사체 3마리 부검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18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번 실시되는 부검에는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김병엽 교수), 제주대 수의학과(김재훈 교수), 서울대 수의학과(이향교 교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미국 NWHC( National Wildlife Health Center 병리학자 Julianna Lenoch) 등 참여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해양포유류에 대한 사체 부검은 일부 행해 지고 있지만, 해양포유류 질병 등 병리학적으로 처음 실시되는 돌고래 부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한국 연안 해양포유류의 전반적 건강과 질병상태를 조사하고,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적 과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5년도 제주해경에 접수돼 신고인이 수령하지 않은 혹부리고래, 큰돌고래, 남방큰돌고래 냉동사체 3마리를 해동 후 부검을 하게 되며 이번 부검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매년 제주도 연안에 돌고래 사체 20여 마리가 발견 접수돼 처리하고 먹이를 찾아 이동하다 정치망 등에 갇힌 10여 마리 상당을 돌고래 연구팀과 같이 구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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