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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 국민여가 오토캠핌장 계획평면도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리산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지난 7월말 준공해 현재 시범 운영중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부지 내 오토캠핑장, 공공편의시설(화장실·취사장·샤워장 등), 진입도로 등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1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오토캠핑장 주변에는 국악의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지리산 둘레길 등 다수의 관광지와 바래봉 철쭉제·허브블랙푸드축제·눈꽃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주변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숙박을 위해 남원시내권이나 인근 시·군으로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고 주변 관광지 및 지역축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지리산권역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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