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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11일 마련한 ‘사랑이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완전정복’ 인형극.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1일 곡성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인형극 ‘사랑이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완전정복’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방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공포감과 두려움을 인형극을 통해 없애고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높여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곡성군이 주관해 열렸다.

공연 주요내용은 병균맨이 사랑이네 마을로 몰래 숨어 들어와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아이들을 괴롭히자, 사랑이가 의사선생님께 예방접종을 맞게 해달라고 도움을 구해 마을을 건강하게 지켜낸다는 모험이야기다.

공연을 통해 예방접종을 잘 맞으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평소 ‘무서운 주사’로만 여겨지던 예방접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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