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에어포트 포럼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해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의 한태근 대표가 ‘에어부산의 노선망 확충 및 사업확대 계획’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주제발표로는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의 이노우에 타카후미가 ‘간사이 공항 Outline and LCC Project’,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이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제2허브화 전략’, 지상섭 한국공항공사 운영단장이 ‘효율적인 김해공항 운영’, 김웅이 한서대 교수가 ‘김해공항 시설확충의 필요성’을 발표하게 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 국적사, 부산시청, 상공회의소 및 한국공항공사 등 각계 국내 전문가가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김해공항은 현재 11개국 25개 항공사가 41개 노선을 운항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이지만 노선망은 여전히 동남아 근거리 국제선에 편중돼 있어 이번 포럼을 통해 최신의 항공·관광산업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고 중장거리 항공노선 개발을 위한 김해국제공항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에어포트 포럼은 지난 2010년 11월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 항공·관광업계 등이 참여해 만들어진 상설 협의기구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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