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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중국산 짝퉁 스마트폰 부품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로 A(53)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유명 스마트폰 부품을 본떠 만든 중국산 짝퉁 부품을 들여와 전국 260여개 사설수리업체에 유통시켜 2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침해한 상표권의 금액은 100억원 상당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본에 IP를 두고 사이트를 운영해왔으며, CD기에서의 현금 출금이 쉽도록 7개의 입금통장을 사용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이 짝퉁 부품을 보관중인 경기도 양주시 소재 창고에서 10억원 상당의 짝퉁 제품 1만7000여점과 현금 41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최근 정품의 20% 가격에 수리가 가능한 국내 사설수리점의 급증이 이같은 중국산 짝퉁 제품 유입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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