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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및 활용 사례를 모집하는 ‘제5회 시민과 통(通)하는 스마트전주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정보 중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발굴해 우선 개방할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민간 ICT 기업의 앱 개발활성화와 수익창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공공데이터 공모전을 실시해 온 전주시는 그동안 45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20여종의 시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아마추어 축구매치를 연결해주는 ‘바로매치 앱’과 시내버스 운행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내버스 앱’ 등이 민간분야에서 개발돼 사용 중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시민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관련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비스는 시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가 홍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일홍 자치행정과장은 “민간이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를 마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5명) 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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