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이성일 도의원, 새만금 국비지원 지지부진 대책마련 촉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0-14 23:30 KRD7
#이성일 전북도의회 의원 #새만금 국비지원 #새만금기본계획
NSP통신-이성일 도의원
이성일 도의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새만금 개발의 차질 없는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전북도 차원의 새로운 논리적 타당성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성일 전북도의회 의원(군산4)은 14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2014년 수립된 새만금기본계획에 따르면 1단계 개발 2020년까지 총 13조 2000억원의 국비가 투자 될 예정인데, 이는 앞으로 남은 4년간 무려 10조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조제 완공을 위한 2조 9000억원이 투입되기까지 19년의 기간이 걸린 점을 고려할 때 남은 4년여 동안 10조원의 막대한 예산 투입은 사실상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G03-9894841702

이 의원은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 및 논리적 타당성과 근거가 뚜렷해야 한다”며 “정부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구애만 할 일이 아니라 새만금 개발의 논리적 타당성을 마련하고 추진 근거를 피력하는 데 전북도가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성장과 대중국 교류확대, 한국의 세계적 위상 제고 등으로 새만금사업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만큼 전북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 한국의 핵심에 새만금이 자리 잡아야 한다는 논리 개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북도가 확고한 논리적 타당성으로 무장해 공항 유치, 신항만 규모 확대 등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볼 때 중국과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성일 의원은 이와 함께 새만금방조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 차원의 근본적인 재검토 및 구체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