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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산이 울다’의 기자회견이 8일 오후 2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산이 울다’를 처음 봤을때, 많은 중국영화를 봐왔지만 시작부터 새로움을 느꼈다”라며, “원작이 워낙 탄탄하지만 그것을 재구성한 시나리오에 놀랐고, 여배우가 말을 안하고 연기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 그 어떤 소리 지르는 연기보다 좋았다”라고 ‘산이 울다’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자 주인공은 첫 장면에서 실제로 그 동네 주민인줄 알았지만, 사랑스러운 눈빛 연기에 나 역시 매료됐다”라며, “한총이라는 역할에 푹 빠져 연기한 배우에게 너무 감동했고, 이 영화를 훌륭하게 지휘한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폐막작 ‘산이 울다’를 끝으로, 10일 저녁 막을 내리게 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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