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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열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군산시 읍.면.동 농악경연 대회'가 10일 군산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이번 농악경연대회가 군산지역의 향토적인 문화의 뿌리가 없는 빈약한 문화예술을 살리고 읍·면·동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마음을 이끌어낼 수 있는 농악축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나운3동 외 12개팀이 참가하고, 단체에서는 농악보존협회, 진포문화예술원 등 총 15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연대회 대상에는 군산시장상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에는 군산시의회의장상, 우수상에는 군산예총회장상, 장려상에는 농악보존회군산지회장상, 지도자상에는 군산시장상, 개인 연기자상에는 군산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악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대중가요와 외국 팝음악 등에 길들여진 어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인 농악과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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