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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트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A(여, 66) 씨와 딸 B(4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모녀는 지난달 9일 오후 5시 30분쯤 기장군의 한 마트에서 종업원 몰래 홍삼제품과 주방용품, 과일, 음료수 등 24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직원전용 출구를 통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3년 전 옷가게를 운영하다 실패한 바 있고, 당시 4000만원 상당의 외제승용차를 구입하고난 뒤라 생활비를 아끼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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