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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다양한 패션쇼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시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구 패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패션쇼는 지역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육성 및 패션브랜드 업체의 국내외 유통 전개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제10회 대구패션페어전시회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패션업체의 판로개척 및 수주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바잉쇼(Buying Show)가 대구패션페어 방문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7일 패션센터 2층 패션쇼장에서 막을 연다.

대구패션페어 바잉쇼는 총5회 개최되며, 주식회사 씨앤보고(대표 최복호), 디모멘트(대표 박연미), 굿유니폼(대표 김휘종)과 제이니크(대표 신정경)&이즈딥(대표 한현재)의 연합쇼, 그리고 넥스트젠 어워드 수상자의 넥스트젠 연합쇼로 개최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8일 오전 11시에는 지역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발굴·육성사업인 ‘제4회 신진디자이너육성지원사업’의 수상자의 패션쇼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전국대학생패션쇼가 8일과 9일 2일간 총7회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대학생패션쇼는 그간 국내 대학간 정보교류 일환인 지역행사로 개최됐으나, 글로컬(global+local) 역량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의류산업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로 영역을 확대, 이번 행사에는 국내 30개 대학, 해외 5개 대학이 초청됐다.

주관기관인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 주식회사 투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이사)은 “대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섬유산지이자 패션도시”라며 “패션도시로서의 브랜딩 강화와 산업활성화를 위해 패션인재 육성과 더불어 국내외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패션업계에 기존 유통망과 더불어 새로운 유통망 전개를 지원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업지원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행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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