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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2호점개장 행사를 갖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로컬푸드 전국 1호점인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 직매장이 2호점을 열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유연로 서전주 콜로세움 아울렛에 자리잡은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22일 박성일 완주군수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2호점은 총사업비 약 4억원을 들여 매장면적 450㎡(125평) 규모를 갖췄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개장하는 만큼, 농민과 완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용진농협은 지난 2010년 9월 첫 번째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로컬푸드 1번지 완주’ 대표 주자로서 전국에 로컬푸드 바람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 4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참여농가는 총 560여농가이며, 현재 180여 농가가 로컬푸드 교육을 이수하고 용진농협 로컬푸드 2호점의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용진농협 이중진 상무는 “용진농협 로컬푸드 2호점도 반드시 성공시켜 농민에게는 제 값을, 소비자에게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 1호점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은 용진농협을 시작으로 총 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268억원, 올 상반기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농촌활력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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