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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난 7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능력중심 채용모델’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이후 능력중심의 원스톱 종합 채용서비스를 지원하고자 10일 오후 2시 상의 6층 2회의실에서 참여기업 면접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능력중심 채용을 위한 면접관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7월에 시행된 ‘사업설명 및 인사담당자 교육’이 능력중심 채용의 의미와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교육은 구조화된 면접기법 습득을 통해 면접관들의 역량을 파악하고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실제 이번 교육에서는 ▲선발/면접의 이해 ▲질문/평가 스킬 ▲개별 면접기법 ▲시뮬레이션 면접기법 ▲인터뷰 진행 스킬 ▲면접의 오류와 극복방안 등 채용과정에서 면접과 평가를 실시하는 면접관들의 실제적인 스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능력중심 채용모델’은 채용프로세스 설계에서부터, 직무능력 기반 입사지원서 개발 및 인성·직무능력평가, 면접 도구에 이르기까지 종합 채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울산지역 기업을 비롯해 총 180개 신청기업에 대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최근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학력·스펙 대신 능력중심 채용도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 중소·중견기업도 기존의 채용방식을 탈피해 체계적인 직무능력중심의 채용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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