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지역 공동체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 등 지역발전에 많은 역할은 담당하고 있는 중견 향토기업. ‘70년간 오직 제지산업을 선도한 역사와 전통의 대왕제지공업을 소개한다.
◆대왕제지공업 회사 소개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본사를 둔 대왕제지공업는 올해 구순의 김창규 대표이사가 군산시 옥산면 가난한 집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시절에 군산제지 공장의 말단 사원으로 시작해 지난 1961년(36세)에 군산 팔마자에 대왕제지 첫 공장을 설립, 직접 설계한 제품 생산기계를 완성해 기업경영을 시작하게 됐다.
김창규 대표는 1986년 12월 본격적으로 법인회사 대왕제지공업을 설립해 화장지원지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태리 페르니사의 최신형 화장지 기계를 도입해 회사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우리나라 화장지 품질과 위생에 많은 기여를 했다.
소비재 제지산업과 일자리 역외유출 문제 등 지역경제 발전문제에서 출발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대왕제지공업은 회사 창립 30년만에 군산에 3개 공장과 충남에 2개 공장, 서울영업소 1개소를 운영하는 중견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탁월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종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기업의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해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투자증대를 통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 등 지역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군산 제지산업 외길 70년의 장수 기업
대왕제지공업(주)는 은행 로열플러스 등급의 채무가 없는 건실한 기업이자 납세 모범 기업으로 기업 경영에서 부채를 최소화함으로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로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 인력고용 촉진을 위한 경영에 집중해 기업의 은행 평가에서 로열플러스 등급을 받는 등 사회적 신용도가 아주 우수한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업의 경영이익을 성실하게 납세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는 일이며 기업가의 사명이라 인식해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만들고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꾸준한 매출 신장으로 성실한 모범납세자로 여러 차례 선정돼 표창을 받는 등 기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지 기계 국산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기술자
김창규 대표는"기계 국산화는 모든 기업인이 지녀야만 하는 책임이자 의무"라는 사명감으로 화장지 기계를 손수 설계하고 제작해서 화장지를 만든 오늘날 화장지 업계의 선구자이다.
외국 기계의 특허기간이 만료되자 망설이지 않고 '경용기계'의 국산기계 제안서를 토대로 본인이 분석한대로 설비개선을 요구해 우수한 성능의 '장망(크레센트 포머) 기계'를 국산화하는데 일조했다.
김 대표가 고안하고 변경한 설비가 기존의 외국 기계설비에 비해 성능이 개선돼 장망기계가 성공한 것을 알고난 후 많은 회사들이 이 기계를 놓게 됐으며, 이는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화장지 업계에서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회사가 이 기계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경용기계는 여러 대의 기계제작 실적으로 알차고 우수한 회사가 돼 2010년 중국 상해 제지엑스포에서 우리 회사의 생산과정을 방영했다.
◆투자증대를 통한 고용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김창규 대표는 1961년 첫 공장 설립 후 제품 생산시설에 꾸준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1986년 군산시 소룡동 일반산업단지에 자본금 3억600만원, 직원 35명으로 대왕제지공업를 설립했다.
이어 1987년과 1988년에 화장지원지 1일생산량 15톤 규모의 1⋅2호기를 신설해 생산량 증대와 매출 신장으로 2009년에는 수도권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영업소를 설립,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했다.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충남 아산과 예산에 제지공장 설립
2001년에 충남 아산의 구)동신제지를 인수해 현재의 '신창제지공업' 설립에 이어 2004년 11월에는 화장지원단 1일생산량 50톤 규모의 1⋅2호기를 신설해 1일생산량 1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2006년에는 1일생산량 25톤 규모의 예산공장을 설립했다.
-지역 소상공협력업체 육성 및 상생경영 선도
기술혁신, 친환경제품, 포장디자인 R&D와 더불어 3대 경영혁신을 추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품개발에 참여해 대형쇼핑물과 유한킴벌리 등의 협력업체로 발돋움했으며, 군산 지역내 소상공업체들과의 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사화합과 기술인력 양성교육의 차별화 도모
근로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기술인력을 확보했으며, 근로자 자녀에 대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최신의 기술력 수준의 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지원, ‘일하기 좋은 일터’,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사업종, 이업종과의 협력관계 조성
군산 지역 내 전문디자인업체, 건설업체, 부품공구업체, 폐원자재업체, 완제품 가공업체 등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에 앞장서 기여했으며, 지역 리더 역할 분담에도 충실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형 협력 체계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1년 11월 대왕제지공업 소룡동지점 설립
군산 소룡동 일반산단내에 지점설립 투자를 결정해 부지 1만2867㎡(3900여평)에 화장지 생산공장 6712㎡(2000여평)를 갖춘 소룡동 지점을 2013년 2월에 준공하게 됐으며, 소룡동 지점에서 36명의 군산지역 인재가 근무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왕제지공업 서부지점 설립
군산시 오식도동 813-26번지 국가산단내 3만1755㎡(96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원지 생산 가공공장 4971㎡(1500여평)를 건축하는 등 총 122억원을 증설 투자해 대왕제지공업 서부지점을 올해 2월부터 운영, 현재 2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왕제지공업 서부지점 설립과 함께 지난해 기준 군산의 총매출액 498억원을 달성했으며, 미국⋅중국 2개국에 4000만원을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군산지역 근무인원 총 132명(본사 72명, 소룡동 36명, 서부 24명)에 달하는 중견기업이 됐다.
서부지점의 증설투자를 통해 향후 120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지역인재 20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계열사 포함 1일생산량 230톤 생산규모 및 1068억원 매출신장
2006년에는 군산에서 화장지원지 1일생산량 50톤 규모(크레센트 포머 방식)를 갖추고, 2011년에는 소룡동지점에 생산량 45톤 규모의 증설투자로 전계열사를 포함해 1일생산량 23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회사설립당시 매출액 17억원의 소기업이 30여년만에 전국에 총 5개의 계열사와 1개의 영업소를 갖추고, 지난해 기준 전체 총 1068억원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군산시의 역동성 재창조를 위한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대왕제지공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봉사생활 자세를 견지해왔으며, 지역사회 봉사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강조하고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기업이다.
-옥산복지장학회에 지난해와 올해에 후원금 총 1억1000만원 기탁
군산시 옥산면 22개 경로당, 사랑방 및 모정에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물품을 기탁했으며, 기초수급자와 어려운 이웃 156세대에 각 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2000여만원) 구매..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온누리상품권 850만원을 구매한데 이어 올해 2월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함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직원들의 복지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시민의날 행사, 꽁당보리축제,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 옥산면민의 날 행사, 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행사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대왕제지에서 생산하는 품질 좋은 화장지 등을 수시로 기증하고 있으며, 재능 나눔을 통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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