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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가 일선 구·군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청소용역 관련 비리와 위탁업체 노동자 수당 미지급 문제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청소용역 업체 비리 근절과 위탁업체 노동차 처우 개선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방의원들과 오륙도연구소가 함께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내일 토론회에서는 금정구의회 정종민 의원이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 위탁수수료 산정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해, 부산진구의회 손용구 의원과 사하구의회 전원석 의원이 ‘청소 대행업체의 불법행위 유형’에 대해 해당 지역의 사례를 들어 발표한다.

내일 토론에는 또 부산공공비정규직 노조가 참여해 ‘부산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오륙도연구소, 지방의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오륙도연구소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소 용역업체 비리 근절과 위탁업체 근로자 고용불안과 저임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방의원들과 함께 구·군청을 상대로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소업체 관련 불법행위와 비리, 위탁업체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문제는 부산지역 일선 구·군들의 공통적인 문제로 부산진구의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구청장을 고발하고, 사태해결에 미온적인 새누리당 소속 지방의원들을 규탄하며 구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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