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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난 20일 경남도내 전 해역에 적조경보가 울린 가운데, 21일 현재까지 수산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21일까지 집계된 수산피해는 시가 10억 원에 달하는 물고기 57만 마리가 폐사됐으며, 3억 원에 달하는 92만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폐사된 수산물 112톤 중 34톤은 매몰되며, 78톤은 사료용으로 처리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일제 방제의 날 11차를 맞아 21일 도내 전 해역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관계관 점검회의를 개최해 가두리 92만여 마리를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긴급방류를 확대했으며, 해역별 담당자를 지정해 양식장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21일에는 방제인력 1000여명과 선박 552척, 중장비 32대를 동원해 약 2700톤의 황토를 살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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