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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14일 오후 3시 광안동 소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택입구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광복․분단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돼 부산시와 구·군이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생활실태 등을 파악, 사업대상자 5세대를 선정했다.
부산시의 조사결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은 대부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는 6명, 유가족은 447가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등 애국지사 후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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