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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이 지난 14일 개최한 ‘2015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 설명회’. (해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해남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 96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4박 5일간 운영 예정인 ‘2015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초등학생 대상 수학 프로그램은 ‘놀이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수학근육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초등 수학교과서 개편에 부응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설명회는 장흥중학교 양회은 진로상담교사의 ‘내 아이의 미래는 부모가 아는 만큼 달라진다’ 라는 주제의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2015 해남 수학교육프로그램의 목적 및 추진 배경과 교육과정, 학생 생활 안내, 안전 지도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최장락 교육장은 “해남 수학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력 향상은 물론 현재의 입시대비 변별력 확보를 위한 수학교육을 미래사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개선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은 업무협약을 맺은 순천대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4박 5일간 진로 및 수학특강, 컴퓨터로 놀면서 수학 다지기, 소마큐브 등 9개의 체험,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글쓰기와 토론, 협동심을 기르는 야간 조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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