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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거점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원 편입학 제도를 신설했다.

전북대는 점차 증가하는 대학원 여석을 효율적으로 확보해 연구 및 교육 후속세대를 지속 양성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대학원 편입학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해당 학년도 입학정원에서 재학생수 및 재입학 여석을 뺀 결원수로 하되 국내·외 대학원에서 1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북대 대학원 편입학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서류전형과 구술고사를 거쳐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준 입학본부장은 “대학원 편입제도 신설로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도 전북대 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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