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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8일 복숭아 출하물량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및 오수관촌농협, 오수복숭아작목회와 ‘정가수의매매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가수의매매 제도는 단기간 과도한 가격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판매금액과 물량을 정하고 특정시기에 거래하는 제도이다.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임실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복숭아의 안정적인 출하와 수취가 제고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실익 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심군수는 “이번 협약이 임실군 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가격안정 등 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생산자단체 등과 상호 협력해 임실 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명품 복숭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우성태 농협경제지주농협공판장장, 김학운 오수관촌농협장, 이강수 오수복숭아작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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