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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국 고양시의원(효자·신도·창릉·화전·대덕동)이 시정질의를 하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7일 제1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날선 질의를 이어갔다.

고종국 고양시의원(효자·신도·창릉·화전·대덕동)은 “현재 낙후된 채 방치되고 있는 삼송역세권은 교통의 요지로 삼송지구 주민 뿐 아니라 인근 고양동, 벽제, 파주 지역 주민들까지 지하철 등으로 환승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지하철로 환승하기 위해 승용차 또는 역세권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이용, 역세권으로 오는 시민들이 몰려 인근 주택가까지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마을버스의 무질서한 주·정차, 이중 주차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고 의원은 “기존 주차장을 확장하거나 주차타워 건설, 마을버스가 상호 활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2대~3대정도)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아울러 삼송에서 북한산 일대를 운행하는 직선 노선버스를 신설, 삼송역세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답변에 나선 최성 고양시장은 “삼송역에 환승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절실히 공감하고 관련 용역을 실시해 사업타당성을 마련코자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관계기관인 경기도 등과 환승센터가 건립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답했다.

또 최 시장은 “삼송역 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연계환승시설 개선대책을 마련 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들과 개선대책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히고 마을버스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공사 중인 삼송역 인근 도로의 조속한 완공과 노선별 정차 위치 및 정차 질서 위반 등에 대해 지속적 관리를 약속했다.

권순영 고양시의원(주교·성사1·성사2·화정1동)이 시정질의를 하고있다.

한편 권순영 고양시의원(주교·성사1·성사2·화정1동)은 지난 6월 2일 시장당선 1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된 직원소통 한마당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자제하라는 시장 본인의 지시사항을 스스로 어긴 것이며 폐쇄된 공간에서 수백 명을 장시간 수용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메르스 예방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던 안전 불감증의 전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권 의원은 또한 고양시가 자랑하는 시민과의 소통채널들이 실은 매우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질타하며 대안으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와 기안문, 업무추진비 등의 공개와 원문파일을 제공하는 정보소통마당을 홈페이지에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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