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가 6일 전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1년 연수과정 3명, 2년 석사과정 5명 등 모두 8명의 공자아카데미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연수과정에 안철수(기타), 이지민(전주대), 심솔기(우석대), 석사과정에 강채린(원광대), 김계화(전주대), 김보라, 김혜영, 박아론(우석대) 등이다.

우석대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이 주관하는 공자아카데미 장학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학생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국 체류기간 동안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받고 정착비와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되는 장학금은 대학생 1인당 1000만원, 대학원생은 2000만원 가량이다.

선발된 장학생 8명은 9월부터 중국 산동사범대학(7명), 남경대학(1명) 등에서 수학한다.

전홍철 원장(유통통상학부)은 “공자아카데미 장학생은 중국 유학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없는 좋은 기회지만 매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향후 장학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HSK와 HSKK 증서를 사전에 준비하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