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의 ‘도심속 작은 음악회’가 U대회 성공개최 흥을 돋우기 위해 U대회 경기장을 찾아간다.
북구는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U대회 야구경기가 개최되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장에서 ‘도심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U대회 기간 동안 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챔피언필드를 찾을 외국 관람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해 북구가 자체 기획한 것이다.
이 날 음악회는 ‘만고강산’, ‘강원도 아리랑’ 등 파워풀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봄날은 간다’ 등 명곡이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과 함께 임인식 가수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이어 ‘향수’, ‘안동역’, ‘멋진 인생’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중가요와 ‘심봤다’, ‘백년해로’ 등 대금 연주와 ‘아리랑’, ‘태평가’ 등 색소폰 연주로 우리 전통 리듬을 소개한다.
북구는 이번 공연 기획배경에 대해 평소 주민들이 좋아하고 호응도가 높은 야외 소공연을 있는 그대로 외지 및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광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도심속 작은 음악회는 지난 1998년부터 245회에 걸쳐 개최해 오고 있는 북구의 대표 거리 공연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U대회 경기도 관람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여유로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광주U대회조직위와 연계해 오는 8일,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인디밴드 공연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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