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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자연생태공원 첫 관문인 버스승강장 옆 삼각형정원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도사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구 버스승강장에 한평 정원을 만들어, 버스승강장 옆 삭막했던 까만 아스팔트 공터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색색의 아름다운 한평 정원으로 탈바꿈 했다.

도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숙)에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한평 정원 만들기 사업에 공모 선정돼 직접 한평정원을 디자인을 해 순천만버스승강장 옆 아스팔트 공터에 조성했다.

조성된 한평정원은 갈대 지붕을 얹은 작은 정자와 돌담길을 만들고 정자 주위로 조그만 장독대와 상추, 가지, 고추 등과 항아리에 물옥잠, 여러 가지 꽃을 심고 갈대 울타리를 둘러 아스팔트 위에 네모 세모 모양으로 시골마을 작은 집을 연상시켰다.

그 옆에 삼각형의 정원에는 태극모양의 테두리를 배경삼아 꽃을 심고 여러 나라 작은 태극기를 꽂아 놓았다.

부녀회에서는 한평정원 만들기뿐만 아니라 순천만입구 자전거도로변 화단 풀매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옥수수를 재배해 연말에 이웃돕기를 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사감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도사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사동새마을부녀회장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첫 관문인 버스승강장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 시작했는데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관심을 갖고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물을 주고 계절꽃을 식재하면서 한평정원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버스승강장 옆 한평정원 모습 (순천시)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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