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성군이 지난 25일 개최한 이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주민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11개 읍면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견 수렴 및 군정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2015년 2/4분기 이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장용균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은 “민선 6기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한민국 경영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신 데 대해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군은 옐로우시티 조성을 비롯해 장성읍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농협물류센터 진입도로 관련 대체 보상방안 확보 등 적잖은 성과를 냈다”며 “매력있는 장성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시도할 테니 이동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종 주민여론 뿐만 아니라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사항 및 군정 발전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방재시스템 설치 ▲친환경단지 지원제도 확대 ▲상무대 입구 마을진입로 포장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생활 편의와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이장들의 의견들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 이동장협의회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공동대응과 이장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장성군 이동장협의회장 연합회를 구성했으며, 회장에 장용균 장성읍협의회장, 총무에 최용주 남면협의회장을 선출하고 군정발전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