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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중,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 대사역할 ‘톡톡’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6-22 15:25 KRD7
#담양중 #전남교육청 #담양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대형 방패연 제작···박람회 성공 기원 담아 ‘눈길’

NSP통신-담양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대형 방패연. (담양중)
담양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대형 방패연. (담양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 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1, 3학년 학생 전체가 참여한 대형 방패연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대형 방패연은 가로, 세로 길이 5m×3m 크기로 재질은 한지보다 튼튼한 광목천을 사용해 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학생들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 방패연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한 다른 연과 함께 박람회 주제 전시 구역인 대나무생태문화관 천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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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제작을 지도한 미술과 장숙현 교사는 “1학년은 디자인 수업과 접목해 캐릭터와 문자 그리기를, 3학년은 판화수업과 접목해 스텐실 기법을 사용한 자기 얼굴 찍기를 해 공동으로 제작했다.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대형 연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박람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담양 천지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람객에게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3학년 이찬 학생은 “우리 고장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에 우리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작은 힘이나마 더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대형 연이 박람회장 천정에 전시되면 부모님과 함께 구경 가서 많은 얼굴 중 제 얼굴을 찾아 봐야 겠다”고 밝혔다.

3학년 담임과 학생들은 제작 완료된 방패연을 교정에 펼쳐놓고 졸업앨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학급별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담양중학교는 박람회 개막식 식전 공연에 대비해 3년 전부터 지자체 지원을 받아 대나무악기 특화교육을 추진해왔으며 모든 학생이 대나무 악기 연주 능력을 갖도록 음악 수업 및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지도해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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