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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이 완산구 팔달로(고사동)에 위치한 ‘오거리주차장’ 운영이 10일간 중단된다.

전주시설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오거리주차장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동안 주차장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25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개선공사는 소음을 줄이고 철판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는 공법으로 시공되며 주차장 출차가 불편한 점을 감안해 차량이 직선으로 출차 할 수 있도록 주차장 내부구조 및 전기·소방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도 병행된다.

공단은 오거리주차장을 이용하는 극장 및 은행, 음식점, 상가에 공사기간 중 이용할 주변 대체주차장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신 이사장은 “오거리주차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이해를 바라며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시설공단은 지난 2003년에 건축된 오거리주차장이 ‘영화의 거리’나 구도심 상권을 이용하는 차량들로 이용률이 높은 만큼 시설물 보수공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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