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신라대 컴퓨터교육과(학과장 남재현)와 네이버가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일 신라대에 따르면, 신라대 컴퓨터교육과와 네이버는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교실’ 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경험하도록 하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의 장기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은 신라대 컴퓨터교육과가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 자문위원회 활동, 다큐멘터리제작, 소프트웨어 교육용 교재 개발, 교원연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는 초,중등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접근성 확대와 예비 교원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교실’을 운영해 왔다.
그 동안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성균관대(서울), 한국교원대(충북), 춘천교대(강원), 제주대(제주), 영남대(경북), 광주교대(광주), 가톨릭관동대(강릉), 청주교대(충청) 등 전국 8개 대학이었다.
신라대 컴퓨터교육과는 이번에 부산경남지역 담당대학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과 관련, 신라대 컴퓨터교육과가 재학생 중 대학생 멘토로 활동할 학생들을 선발하면 네이버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마친 컴퓨터교육과 재학생들은 부산경남지역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신라대에서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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