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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조선대-광주 송정역 직행좌석버스 노선 개통식.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에서 광주 송정역을 왕복하는 직행좌석버스(02번)가 개통됐다.

3일 운행을 시작한 02번 직행좌석버스는 조선대에 회차지를 두고 교내를 통과해 광주역, 광주공항, 송정역 등 광주의 주요 지역을 통과한다.

기존 80~90분 걸리는 운행 시간이 65분으로 단축되는 데다 조선대 교내를 통과하는 직행좌석버스 운행으로 조선대 학생들의 통학 편의는 물론 조선대병원 외래 환자 유치, 조선대 구성원과 방문객의 교통 편의에 기여하게 됐다.

광주 시내 주요 시설과 빛가람혁신도시 간 신속한 연계를 목표로 신설된 좌석 02번은 조선대 해오름관(기점)∼도산동(송정역)까지 하루 12대가 14∼20분 간격으로 왕복 109회 운행되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빛가람혁신도시까지 노선이 연장되면 10대를 추가해 총 22대가 하루 9∼12분 간격으로 왕복 176회 운행될 예정이다.

첫 차는 오전 5시40분 운행을 시작해 마지막 차는 오후 10시35분까지 운행한다.

조선대는 교내에 시내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이 교내 제한속도 20km 이하를 준수하도록 하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중앙선 침범 금지, 보행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보행자들도 교내에서 횡단보도 통행을 준수하도록 하고, 이어폰을 착용하고 도로 보행을 금지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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