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복권위원회 지원을 받아 군산대 황룡문화관 에서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제 1회 최고 과학자와의 만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이뤄진 만남에서는 서강대학교 수학과에 재직 중인 최고과학자 정순영 교수를 초청해 “너희들 그거 아니? 과학자의 삶과 미래”를 주제로 만남을 진행했다.

정순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0년 대한수학회로부터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단 수리과학 전문위원, 대한수학회 부회장 및 서강대 자연과학부 학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정 교수는 영재교육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과학자들의 삶의 모습과 과학자로서 가지는 정의적 마인드, 글로벌적 세계관, 다음세대 리더들인 과학영재들이 가져야할 비전 등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했다.

강의 중간에 창의적이며 재미있는 수학 및 과학문제를 풀어주는 등 과학영재들의 지속적인 집중력을 이끌어냈고, 질의응답시간에는 자신이 수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와 공부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기는 방법 등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2010년부터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업적을 달성해 대한민국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과학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학생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