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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7월 ‘서구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키로 결정하고 공연을 총괄 기획할 단체 공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연계해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국내에서 장르별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지닌 다국적 그룹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공연장소는 안전·접근성을 고려해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설치되는 유니버시아드파크 공연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공연시간은 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 다문화가정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서구 월드뮤직페시트벌’ 공연을 처음부터 기획, 진행, 총감독 등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기획 공연단체를 선정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접수는 서구 문화체육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공연사업계획서‘, ’최근 3년 이내 기획공연 수행실적 및 증빙서류‘,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와함께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차 서류심사, 2차 단체별 제안발표를 실시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한 후 고득점 단체로 최종 공모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광주 서구 월드뮤직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다른 문화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주고 다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월드뮤직페스티벌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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