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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눈높이 숲체험교실 '무료 운영'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3-13 15:16 KRD7
#숲체험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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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숲체험 교실’을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에 걸쳐 무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숲체험 교실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눈높이 해설과 숲속 자연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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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건강숲체험은 건지산 편백림과 모악산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딱따구리의 흔적을 찾아라, 탄소를 먹는 나는 누굴까?, 도토리가 들려주는 노래, 걷는 어려움보다 얻는 즐거움이 많다는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생태숲체험의 경우 완산칠봉 삼나무·편백림과 학산, 황방산, 모악산, 건지산 등에서 진행되며, 생태습지체험은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등에서 펼쳐진다. 야생화체험도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진행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숲은 아이들에게 하나밖에 없는 놀이터로 작은 돌멩이, 떨어진 나뭇잎, 들꽃 하나도 아이들에게 훌륭한 놀잇감”이라며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올 여름방학에는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숲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숲체험 교실은 지난해의 경우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261개 단체에서 1만449명이 참여해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하는 등 참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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