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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자로 ‘원년사자팬’ 물색중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3-12 12:54 KRD7
#삼성 #라이온즈 #원년 #어린이회원 #시구

1982년에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회원이었던 원년멤버 스토리 모집해 마지막 시즌 시구자 결정

NSP통신-80년대 초 촬영된 사진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와 어린이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80년대 초 촬영된 사진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와 어린이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2015 시즌 개막전 시구를 위해 ‘프로야구 키드’를 찾는다.

대구구장의 34년간 추억을 기념하자는 취지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원년 어린이회원의 사연을 접수받아 그 가운데 개막전 시구자를 선정할 계획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대구구장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구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즌인 2015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이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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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은 한국프로야구 원년 1982년에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회원이었던 팬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스토리를 응모받아 특별한 시구자를 ‘모시기로’ 한 것이다.

원년 어린이회원이었던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라이온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왜 개막전 시구에 적합한 지, 프로야구 원년 어린이회원으로서 어떤 사연이 있었는 지 등 스토리를 적어 응모, 시구자로 선정되면 본인의 아들 혹은 딸과 함께 개막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함께 마운드에 오르게 될 딸 혹은 아들은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신축구장의 미래와 희망을 상징한다.

개막전 시구 응모는 1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한국프로야구는 오는 28일과 31일 각 지역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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